"장척과 경량, 그리고 두꺼운 그립."PRGR 에그시리즈의 새 모델 '에그버드' 드라이버(사진)가 봄 시즌을 고대하고 있다. "계란 껍질을 깨는 발상"이라는 의미에서 에그버드란 이름이 명명된 기대주다. 제작사는 '비거리와 치기 쉬움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46.5인치의 장척샤프트를 장착했지만 가벼운 무게로 조작이 쉬워 결과적으로 헤드스피드를 향상시켜 비거리가 늘어난다는 이론이다.샤프트가 길수록 원심력이 커져 헤드스피드는 빨라지지만 상대적으로 컨트롤이 어려워 미스 샷 비율이 높다는 장척 드라이버의 단점을 가벼운 무게와 밸런스로 완벽하게 보완했다는 게 핵심이다. 헤드가 170g, 총중량 역시 261g에 불과한 '초경량화'가 그 동력이다. 골퍼의 체형에 따라 M-43과 M-40, M-37, M-35 등 4가지의 다양한 샤프트까지 준비한 까닭이다. 그립에도 공을 들였다. 일반 그립보다 둘레를 약 7% 굵게 제작한 에그버드 전용그립이다. 소재 역시 일반 고무보다 비중이 약 20% 가벼운 고발포 고무를 채택했다. 강한 악력이 필요 없어 컨트롤을 쉽게 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로프트는 10도와 11도 2가지가 있다. 120만원이다. (02)554-77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