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제주을 부상일 후보 공천 취소…'벌써 6번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은 22일 부상일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제주을 지역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관위에서 부 후보를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 의뢰하고, 부인은 고발했다"며 "혐의내용에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해 공천을 취소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권 사무총장은 이어 "제주을에 대해 새누리당의 후보가 불미스러운 일을 한데 대한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공천이 취소된 부 후보는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캠프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새누리당이 19대 총선에서 공천을 취소한 것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6번째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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