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 '금요장터' 23일 재개장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북부청사에 '금요장터'가 다시 문을 연다. 경기도 북부청은 FTA(자유무역협정)에 대비해 도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23일부터 북부청사 정문 앞 광장 분수대 일원에서 경기도 생산 농축산식품을 직거래하는 '금요장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요장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며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를 받은 경기우수 농ㆍ특산물인 쌀, 채소, 된장, 청국장, 유제품, 막걸리 등 가공식품과 젓갈, 고추무침 등 절임식품 등 30여개 업체 100여개 품목이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된다.경기도는 장터 운영과 함께 청사 내 행정자료실을 연중 개방해 주민에게 독서공간과 도서대출을 제공하고, 주변공간에는 주민센터와 동호회에서 운영하는 문화 활동 발표 무대를 조성해 문화수요 충족과 더불어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도는 우수 경기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좋은 농축산물이 많이 판매되도록 장기적으로 장터 운영지역 다변화를 추진해 소비자와 생산자 만남의 장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금요장터'는 9월 첫 개장된 뒤 12월까지 13차례 열렸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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