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성장동력인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견인할 '공간정보연구원'이 전문연구기관으로 공식 출범한다.공간정보란 지상·지하·수상·수중 등 공간상에 있는 자연적·인공적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와 관련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말한다.개원 현판식은 서울 여의도 케이플레이스 빌딩(구 유도회관) 3층에서 산·학·연 관계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권도엽 장관은 현판식 자리에서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할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위치기반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국민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술의 해외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간정보연구원은 그동안 지적측량 분야에서 벗어나 측량·지리정보시스템(GIS)을 포괄한 공간정보 정책·제도·기술·국제협력 등 폭넓은 분야를 연구하게 된다. 규모도 현재 2팀, 27명에서 6팀, 127명으로 늘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연구원이 정부, 민간기업과 함께 연구 네트워크 강화로 산·학·연이 상생하는 수익형 국가공간정보 산업을 육성하고 공간정보산업 투자 유발 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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