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암발생률 '전국 최저'수준으로 낮춘다

21일 아주대병원서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이순재씨 암예방 홍보대사로 위촉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2015년까지 현재 47.5% 수준인 암 검진율을 70%까지, 62%인 암 생존율은 65%까지 끌어 올리고, 전국 8위인 암 발생률을 전국 최저수준으로 낮춘다. 경기도는 21일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암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된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이 같은 목표를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사진) 경기도는 이날 행사에서 ▲모든 도민이 검진 받는 건강 경기도 ▲암에 걸리는 사람이 가장 적은 건강 경기도 ▲암 환자가 살기 좋은 건강 경기도 등 3대 비전을 선포했다.  '암 예방의 날'은 지난 2008년 제정됐으며, 경기도가 기념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오는 9월 개소 예정인 경기도 지역암센터 진행상황 점검과 암 관련 사업 홍보를 위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기도 지역암센터는 지난 해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국내 10번째 지역 암센터로 올해 1억 7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아주대에 지역암센터를 개소하고 암 관리사업, 암 예방홍보사업, 국가 암 검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행사에서 배우 이순재(77세)씨를 경기도 암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무료 건강검진과 국내 노화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박상철 교수를 초청해 '암극복과 장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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