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한가인이 고교시절 PC방에 다닌 것을 후회한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한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교시절 PC방만 다니지 않았어도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갈 즈음 학교 근처 고시원으로 주거를 옮기게 됐는데 하필 고시원 아래층에 PC방이 있어 자주 드나들게 됐다는 것. 결국 PC방 때문에 학업에 열중할 수 없었다고 밝힌 한가인은 "요즘도 고교시절 친구들을 만나면 '그때 PC방만 안 갔어도'라면서 후회를 하곤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푸념과는 달리 한가인은 고교시절 전교 5등 안에 들었던 수재로,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엄친딸'로 알려져 있다. 한가인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가인이 PC방 출입이라니..왠지 친근하네요" "보기보다 털털해서 좋다" "정말 망언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 역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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