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의 힘..함께 타는 자전거처럼]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일대에서 임직원과 함께 소외계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설립과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기업문화로 키우고 있다.지난 2008년 정부, 열매나눔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박스제조기업인 메자닌아이팩과 친환경 블라인드 제조기업 메자닌에코원의 설립을 지원했다.작년에는 직접 기획부터 설립, 운영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사회적기업 행복한 농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이 요구되는 현실 속에서 행복한농원 또한 지역시민과 지자체 사회적기업 구성원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와함께 매년 연말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에 임직원의 참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배추와 무의 조기 계약을 통해 재배 농가를 지원하고 김치 담그기에서 전달까지 임직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진행하고 있다. 9년째인 작년 서울 울산 등 전국 12개 지역에 7만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소외 이웃을 도왔다.구자영 사장을 비롯해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최관호 SK루브리컨츠 사장 등 경영진들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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