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26일부터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인터넷 대출 직거래 장터(www.directloan.or.kr)'를 통해 편리하게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넷 대출 직거래 장터는 대출신청자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여러 캐피털사가 대출조건(금액, 금리 등)을 제시하고 이중 신청자가 최적의 대출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무료 대출중개시스템(역경매 방식)이다. 여신협회는 지난해 8월부터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이제부터는 직장인들에게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대출직거래장터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절차도 개선했다. 이용 고객들이 대출심사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캐피털사의 심사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신청 결과를 안내할 때도 캐피털사명과 대출조건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로 했다. 또한 캐피털사간 자율경쟁에 따라 금리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각 사별 인터넷 대출직거래장터를 통한 대출실적도 상호 공유토록 개선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이용대상 확대로 캐피털사를 이요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금리부담이 3~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법사기 대출과 대출모집인의 중개수수료 부당 편취행위를 뿌리 뽑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