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발자, 구글 美 본사 취업 기회 열렸다'

구글, 한국 신입 엔지니어 대상 '구글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 실시

구글 미국 본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는 미국 본사에서 일할 신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구글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별 채용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밝힌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구글 측은 이번에 채용규모를 정하지 않고, 자격 요건에 맞는 우수한 인재가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구글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국내에서 진행되며 6월 중 발표되는 최종 합격자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 미국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해외 취업이 가능한 올해 졸업자 및 2013년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지원 방법은 구글 채용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마감은 4월 9일이다.조원규 구글코리아 R&D 총괄 사장은 "이번 특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에 많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지원하길 바라며, 스타트업 코리아, 안드로이드 개발자 랩, 해커톤 등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IT 산업이 보다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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