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6일부터 일본 다네가시마 발사장에서 지구관측용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위성3호(이하 아리랑3호)'발사준비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12일 항우연에서 인천항으로 이송된 아리랑위성 3호
아리랑 3호는 향후 4년간 685km상공에서 고해상도 광학카메라로 정밀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내 최초의 서브미터급(해상도 1m이하) 지구관측위성인 아리랑 3호는 지난 2월 한국에서 개발단계를 마치고 12일 항우연에서 출발, 15일 일본 다네가시마 발사장에 도착했다. 16일부터는 위성체 상태 점검, 연료 주입, 발사체와의 결합 등 본격적 발사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발사예정일은 18일이다. 발사후 약 3개월간 궤도 시험운영을 거쳐 9월부터 영상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항우연 관계자는 "아리랑3호는 현재 운영중인 아리랑2호보다 기동성이 향상돼 원하는 지역의 영상을 자유롭게 확보할 수 있다"며 "올해 발사 예정인 영상레이더 위성 '아리랑위성 5호'와 상호보완해 사용하면서 위성영상 확보 측면에서 시너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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