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제15대 회장에 전윤철 전 감사원장(73ㆍ사진)을 추대했다.KPGA는 14일 이사회에서 전 전 감사원장의 회장 영입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장과 기획예산처 장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감사원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이에 따라 이명하 신임회장(55)이 추천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66)과의 각축전은 일단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전 전 감사원장 역시 회장에 취임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대의원총회를 통해 비회원이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정관부터 개정해야 한다. 3분의 2 이상 참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어야하는 절대 녹록지 않은 관문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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