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은 13일 장애인 맞춤정책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교원 7000명을 확보하고 특수학교·학급 증설과 특수학교 전공과 설치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운영 중인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을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직업능력개발 교육기관들이 고용보험환급과정 개설시 장애인 대상 교육과정을 개설하면 우선 지원키로 했다. 대학평가시 장애인 취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주는 한편, 장애인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e-러닝(전자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새누리당은 아울러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등 청년실업정책 사업에 장애인 쿼터를 배정하고 현행 장애인고용신뢰기업(트루컴퍼니)의 혜택을 '노사문화우수기업'에 버금가거나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장애인연금은 현행 최고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발달장애인법 제정과 장애영유아 조기 진단비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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