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슌(오른쪽)과 야마다 유.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일본의 톱스타이자 바람둥이로 소문난 오구리 슌(29)이 동료 배우와 결혼한다. 신부는 가수 겸 배우 야마다 유(27).12일 오구리 슌은 소속사를 통해 야마다 유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13일 산케이스포츠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2년간의 동거 생활 후 결혼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플은 14일 화이트데이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2008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4년 만이다. 결혼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지난 2008년 드라마 '가난한 남자 본비맨'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같은해 3월 14일 교제를 시작했으며 5월에 연인사이임을 공식 선언했다.2009년말부터 동거를 시작한 이들은 당시 약 2억엔(27억원)에 달하는 고급맨션을 얻어 세간의 화제가 됐다. 결혼설이 계속 불거진 것도 이때쯤이다.하지만 이후에도 오구리 슌은 몇몇 여성과 스캔들을 뿌렸으며 그때마다 파경이 임박했다는 기사가 쏟아지기도 했다.한편, 오구리 슌은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 'GTO' '고쿠센', 영화 '크로우즈' 등에 출연했다. 야마다 유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노다메의 연적이자 피아니스트 '루이'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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