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동양증권은 13일 태광에 대해 호황 국면이 지속된다면 올해 중 시가총액 1조원 돌파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건설회사들의 플랜트 공사증가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피팅 회사인 태광과 성광의 수주실적도 동일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며 "건설 6사의 매출액이 매년 22.6%씩 성장하는 동안, 태광+성광의 수주실적도 CARG 16.9%의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설비와 현재의 ASP를 기준으로 회사의 최대 매출액은 연간 3500억원 수준"이라며 "올해 4월에는 설비증설로 약 4500억원까지 생산능력(capa)이 증가해 현재 겪고 있는 capa 부족 문제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플랜트 산업의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전공장에서의 capa증설 여력이 충분하고, 수익성 방어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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