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만 15개' 김수현 번 돈 설마 이럴 줄이야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광고업계가 새로운 스타 김수현 잡기에 혈안이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왕 '이훤' 역을 맡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CF에서도 왕에 등극할 기세다.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그는 최근 CF 10개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 기존 계약 3개에 새로 진행중인 2개까지 합하면 총 15개 이상 CF를 하게 된 것이다. 계약금 총액은 약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CF 종류도 다양하다. 의류와 디지털 카메라 등 전자제품, 식음료까지 있다. 김수현의 이같은 행보는 영화 '왕의 남자'의 주연을 맡았던 이준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등이 출세작으로 인해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던 것을 연상시킨다.40%를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는 '해품달'에서 임금 훤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점이 업계 관계자들의 호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소속사 관계자는 "김수현은 '해품달' 영향으로 차기작이 쇄도하고 있다"며 "본인과 함께 신중한 검토를 거쳐 차기작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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