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행복마중이사봉사단의 도배하기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은 성동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사업단에서 시공을 하고 이삿짐을 싸는 단계부터는 노숙인 3명과 적십자봉사회 주부회원 2명이 한 조가 된다. 짐을 풀고 간단한 전선정리, 창틀이나 문짝 아귀 맞추기, 씽크대 수납 정리까지 해주어 수혜자들이 이사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사봉사단과 함께 서울시 전역으로 이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사업은 연중 실시된다.박동배 주민생활과장은 “이사할 엄두가 않나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했던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게 될 것"이라면서 "노숙인들에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