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마르니 컬렉션 오픈 첫 날 품절사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8일 판매를 시작한 H&M의 최신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인 마르니 컬렉션이 판매 첫 날부터 품절사태를 빚었다.H&M 압구정점, 명동 눈스퀘어점, 인천 신세계점,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마리니 컬렉션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들은 오픈 전날인 7일 오후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마르니 at H&M 컬렉션을 구매하기 위해 줄은 선 고객들 중 선착순 350명은 25명씩 14개의 그룹으로 오전 8시부터 11시 25분까지 10분씩 그룹별로 쇼핑을 진행했다.팔찌를 받지 못한 고객들은 그 이후 순서대로 마르니 at H&M 쇼핑존으로 입장해 쇼핑을 진행했다. 압구정점은 너무 많은 고객이 팔찌 종료 후에도 줄을 서, 오후 1시 40분까지 추가 팔찌를 진행할 정도로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여성 컬렉션은 드레스부터 티셔츠, 재킷, 코트, 액세서리 모두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일부 자켓과 드레스, 니트 가디건, 파자마 블라우스, 액세서리는 모두 품절됐다.또한 남성 고객이 전체 고객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남성 컬렉션 역시 전 품목의 반정도가 품절되며 빠른 속도로 품절 아이템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일본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일러스트 티셔츠도 거의 품절됐다.H&M을 위한 마르니의 컬렉션은 자유로움과 실험 정신으로 가득 차 있으며, 마르니 고유의 다양한 프린트와 컬러가 살아 있는 아이템들은 경쾌한 느낌으로 서로 믹스매치 할 수 있다. 또한 컬렉션은 고객들이 H&M에서 완벽한 마르니룩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슈즈와 가방 및 매력적인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였다. H&M은 2004년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로베르토 카발리, 스텔라 맥카트니, 빅터앤롤프, 꼼 데 가르송의 레이 가와쿠보, 지미 추, 매튜 윌리엄슨, 소니아 리키엘, 랑방의 알버 앨바즈, 베르사체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유명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H&M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 콜라보레이션마다 이슈를 만들어 오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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