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리노스는 지난해 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리노스측은 "내수 침체, 국가통합망 사업 지연 등 대외환경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721억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실경영에 중점을 두고 내부역량을 한층 강화시킨 결과로 이익극대화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회사측은 "IT부문에서는 고속도로 무선중계장비 사업과 더불어 열차무선통신분야의 매출이 주가 됐으며 '키플링'과 '이스트팩' 캐주얼 가방을 판매하는 패션부문은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SMU(Special make Up), PPL(Product Placement)을 통한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16% 이상의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나타내며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노학영 대표이사는 "2012년 IT사업부문에서는 그 동안 정부정책의 변화로 지연돼왔던 주파수공용통신(TRS) 관련 사업활성화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무선통신 사업부문의 선두업체로 그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며 "패션부문에서는 키플링과 이스트팩의 주요 상권 대리점 및 백화점 멀티매장 추진을 가속화해 유통 경쟁력을 제고하고 마케팅 역량강화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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