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상급자를 위한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 '골프존 비전'(사진)을 내놨다.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흡사한 환경과 구질의 정확성을 재현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3년간의 개발 기간에 걸쳐 고속 카메라 센서인 '비전 센서'를 100%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2대의 고속 카메라가 클럽 궤적과 임팩트, 볼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해 드로우 샷과 페이드 샷, 롭 샷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와이드한 측정이 가능해 미스 샷이나 트러블 샷 등도 곧바로 잡아낸다. 무엇보다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샷과 동시에 공이 즉시 날아가는 장명을 구현해 현장감을 더했다. 김혜윤과 안신애, 김대현, 이동환 등 국내 남녀 프로골퍼 20여명이 직접 개발 테스트에 참가해 정확성도 검증했다. 페어웨이와 러프, 벙커 등의 매트가 달라 필드의 느낌을 최대한 느낄 수 있다. 각 상황에 맞는 매트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 의도적인 거리 감소 없이 샷을 그대로 가져가면 된다는 설명이다. 라운드 후 홈페이지(www.golfzon.com)에서 클럽별 세부 분석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연습장 모드에서는 헤드 스피드와 발사각, 캐리, 클럽 페이스 각 등 다양한 정보를 축적할 수도 있다. 1577-4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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