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로가 수제골프화 '클래식'(사진)을 출시했다.골프화의 정통성을 고집하고 있는 잔디로의 최신 모델이다. 최근 패션 아이콘의 하나인 복고 트렌드를 반영했다. 100년 역사의 영국 피타드사의 최고급 천연 가죽을 수입해 30년 전통의 장인이 한 땀 한 땀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이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해 중장년은 물론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맥넬사의 챔프스파이크를 장착해 안정된 보행과 실전 라운드에서 특히 높은 접지력을 자랑한다. 스윙 시 부드럽게 움직여 경사면이나 깊은 러프, 젖은 잔디 등에서도 견고한 하체의 지지력을 과시한다. 'C'자의 마모 지표가 있어 스파이크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챔프 스트리트 스파이크로 교체할 경우 일반 신사화로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관심거리다. 해외 골프투어에서는 한 켤레로 신사화와 스파이크 교체를 통한 골프화의 기능까지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민자 가죽을 사용한 V클래식과 악어피 등 특수무늬 가죽으로 눈길을 끄는 M클래식이 있다. 26만원~28만원. (02)2690-90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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