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 희귀 가족…'기네스북 등재 희망'

ⓒ더 선=알비노 희귀 가족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10명의 식구가 모두 알비노를 앓고 있는 희귀 가족이 공개돼 화제다.영국 일간지 더 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에 사는 로제투라이 풀란(50)과 그의 아내 마니(45), 자녀들을 포함한 10명 모두가 알비노를 앓고 있는 사연을 보도했다.알비노는 멜라닌 합성이 결핍돼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와 눈썹 등이 보통 사람들보다 흰 것이 특징이다. 엄마 마니는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자궁절제술을 시도했으나 산부인과 의사가 수술을 거부해 5명의 자식을 더 낳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족의 꿈은 '세계서 가장 큰 알비노 가족'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는 것. 가장인 로제투라이는 "기네스 기록에 올라 많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을 좋게 봐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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