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CJ가 계열사인 CJ GLS가 인수한 대한통운 인수 효과가 아직까지 크지 않다는 평가에 하락세다. 7일 오후 2시15분 현재 CJ는 전일대비 1900원(2.31%) 하락한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의 약세는 계열사 CJ GLS가 대한통운을 인수했지만 CJ의 순자산가치(NAV)에는 아직까지 마이너스 효과라는 평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 인수 효과는 CJ GLS를 통해 CJ실적에 반영되지만 의미 있는 실적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CJ GLS의 증가된 차입금 4400억원으로 금융비용이 270억원 증가했다. CJ의 CJ GLS에 대한 자본확충 4000억원으로 CJ GLS의 자본총계는 62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볼 때 CJ GLS는 대한통운에서 지분법이익을 인식했다. 대한통운이 연간 1400억원의 순이익을 내기 전까지 CJ GLS는 마이너스 이익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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