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추재엽 양천구청장
임산부나 그 가족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실습교육이 포함돼 있어 매월 25가족씩 선착순 모집한다.강의 내용은 주로 출산 생리와 감통분만법, 임부체험과 이해하기, 아기인형을 이용한 신생아 돌보기, 모유 수유법, 가족의 역할교육 등이다.육아 시 실제 필요한 강의와 실습을 토대로 한다.특히 남편의 임부체험은 가장 인기 있는 교육시간이다. 교육시간 동안 남편은 10kg 임부 체험복을 입고 앉기·눕기·일어나기 등의 다양한 경험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의 활동상 어려움을 이해하고 태아와 함께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성가족부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맞벌이 부부 4쌍 중 3쌍은 여성이 가사와 육아의 70% 이상 전담하고 있다.따라서 아이를 돌보는 일이 여성 혼자만의 일이라기보다는 부부가 함께해야 한다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육아교실 홍순미 강사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가족의 역할교육을 통해 임부 스스로 자신의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가족체험을 통해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천구보건소 모성실(☎2620-388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