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S펜 원조' 와콤, 펜 태블릿 출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와콤은 독보적인 펜 기능을 지원하는 태블릿PC '인튜어스 5'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튜어스 5는 와콤의 독보적인 펜 압력 기술과 펜 기울기 감지 기능을 탑재한 인튜어스 5 그립펜을 지원한다. 이 펜은 2048단계의 압력 감지 레벨, 60도의 펜 기울기 등을 인지해 가벼운 그립감과 미세한 압력도 정확하고 정밀하게 표현한다. 페인트 브러쉬, 마커, 펜 등 다양한 도구로 작업하는 효과도 줄 수 있다. 펜 위쪽에 지우개, 마우스의 오른쪽 클릭 및 더블 클릭과 같은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두개의 사이드 스위치가 장착돼 있다. 어도비 포토샵,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코렐 페인터,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 등의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다.펜과 멀티 터치 기능이 모두 지원되는 소형, 중형, 대형 모델 3종과 펜만 지원되는 소형, 중형 모델 2종이 출시된다. 가격은 31만2000~67만4000원이다.존 드 올데 와콤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매니저는 "기존의 펜 기능을 멀티 터치로 전환해 보다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이룸으로써 작업 능률과 속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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