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현지법인인 두산공정기계 유한공사(DISD)가 중국 옌타이시 무핑구 공장에 휠로더 연구개발(R&D)센터를 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총 110억원이 들어가는 이번 R&D센터는 지상5층, 연면적 7953㎡(2406평) 규모로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유압·전장시험실 및 3차원 정밀 측정실 등 최첨단 연구시설과 휠로더 기술전시관·시청각 관람실 등을 갖추게 된다.중국 휠로더 시장은 지난해 연 22만1000대 규모로 연간 성장률이 5~10%에 이른다. 2009년 중국 휠로더 시장에 진출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휠로더 R&D센터 설치로 중국 시장 공략은 물론 브라질·인도 등 신흥시장 수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휠로더 R&D센터가 연내 개관하면 중국과 신흥국의 휠로더 시장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중국 내 제2의 도약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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