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중국 4대 은행들이 올해 1월과 2월 두 달 간 신규 대출 규모를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0억 위안(한화 3조5000억원) 가량 늘렸다.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은행 공상은행(ICBC) 양카이셩 총재는 "ICBC의 경우 1~2월 신규 대출 규모가 150억 위안 늘어난 1655억 위안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4대 은행은 ICBC와 중국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등이다.중국 은행들의 신규 대출 규모는 금융위기 이후 지난 2009년 중국 정부가 대출 규제를 풀어줌에 따라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해왔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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