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자유선진당은 2일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북송반대 단식농성을 벌이다 후송된 박선영 의원과 관련된 논평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급히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아직까지 건강 이상 여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선진당은 "인권수호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희생한 박선영 의원이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국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선진당은 "박 의원이 탈진해 쓰러졌지만,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힘찬 대열은 결코 중단될 수도, 중단되어서도 안 된다"면서 "박 의원이 의연하게 보여준 헌법상 우리 국민인 탈북자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배려의 정신은 이제 우리 국민의 가슴 속에 고스란히 각인됐다"고 했다.선진당은 "정부는 중국정부에 더욱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사태해결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면서 "정치권도 일치단결하여 탈북자 인권수호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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