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한화의 4분기 실적이 계열사의 영향으로 부진했다고 밝혔다. 목표가 5만원과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한화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6.6% 늘어난 3조4260억원을 달성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26억원 적자를 시현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적자전환은 한화솔라원의 대폭 적자 시현에 따른 한화케미칼 지분법 손익으로 인한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순이익 개선 가능성은 높게 평가된다. 오 연구원은 "올해 자체 사업 개선과 한화건설, 한화호텔리조트 실적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며 "지분법 손익 개선 등으로 한화의 순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현재가 과도한 저평가며 점진적으로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실적 부진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른 거래정지 등 투자 불확실성이 확대돼 주가가 심하게 저평가 됐다"며 "2012년 순익 개선 여지가 충분하고 밸류에이션 저평가 역시 심화됐다"고 강조했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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