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지난해 4분기 성장률 0.1%에 그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전체의 경제성장이 지난해 4분기에 거의 정체돼 2009년 침체에서 벗어난 후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OECD는 34개 회원국 전체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1%에 그쳤다고 밝혔다. 3분기 0.6% 성장에 비해 둔화되면서 2009년 경기 침체에서 벗어난 이후 최악의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존 3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 경제가 0.7%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최악을 나타냈다. 일본 경제 0.6%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독일과 영국 경제도 0.2% 둔화됐다. 유로존은 전체적으로 0.3% 성장이 둔화됐다. 반면 미국 경제는 0.7% 성장하며 OECD 전체 성장률을 플러스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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