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20일 오후 3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섬동 현대백화점 리모델링 공사현장 입구 쪽 외벽에 설치된 가림막이 붕괴됐다. 쇠파이프와 합판 등을 엮어 만든 가로 20m, 높이 6m의 가림막이 무너지면서 근처를 지나던 그랜저, BMW 등 차량 2대가 일부 찌그러졌다. 운전자 1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그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공사장 옆을 지나던 일부 시민들이 놀라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를 낼 뻔 했던 이번 사건 현장이 한 네티즌(@wooriman)에 의해 공개됐다. 게시자는 아수라장이 된 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사고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한 트위터리안이 공개한 현대백화점 사고 현장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 등에 의해 붕괴됐을 가능성도 고려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안전수칙이 지켜졌는지 여부도 가릴 방침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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