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이사장에 유인촌 전 장관 임명(2보)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예술의 전당 이사장에 유인촌(61) 전 문화부장관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예술의 전당 이사장 자리는 무보수 명예직이자 비상근"이라면서 "기업 등에서 발전기금을 유치해야 하는 자리라 문화계 인사를 임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예술의 전당 사장은 김장실 전 문화부 1차관이 맡고 있으며, 김영수 전 문화부 장관은 예술의 전당 후원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이명박 정부 초대 문화부 장관,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을 지내면서 문화예술행정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문화부는 "유 신임 이사장이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 전당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심인 이사장은 1951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과 석사를 받았다. 그는 MBC '전원일기' 양촌리 회장집 차남 역할로 많은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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