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월말부터 신세계 제휴 신용카드 디자인을 신세계 고유 디자인인 ‘S-체크 디자인’으로 변경해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과 제휴 중인 씨티카드사의 신세계 콰트로 카드와 삼성카드사의 신세계 지앤미 포인트카드가 S-체크 디자인을 동일하게 입고 새롭게 태어난다.
‘S-체크’는 전통과 품격을 상징하는 타탄체크와 브라운 칼라, 신세계의 ‘S’이니셜이 결합된 디자인 패턴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09년부터 모든 쇼핑백, 패키지, 광고물 등에 활용하여 고객에게 일관된 이미지를 각인시켜 왔다.세계 3대 명품이라고 불리우는 에르메스(오렌지), 샤넬(블랙), 루이비통(브라운)이 브랜드 로열티 강화 수단으로 고유의 패키지 디자인을 사용하는 점을 착안하여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지난 2009년부터 ‘Only Shinsegae’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S-체크’라는 디자인을 개발·사용하고 있다.이번 S-체크 디자인 카드 또한 신세계만의 고유 디자인을 적용하여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 다시 한번 고객에게 고품격 패션백화점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 수석은 “S-체크가 탄생하고 지난 3년간 신세계백화점 하면 고객이 S-체크 디자인을 떠올리도록 각인시키기 위해 쇼핑백, 패키지, 점포 내·외부 연출, 광고 등 모든 디자인을 S-체크로 바꾸어 일관된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했다”며 “이번 카드 디자인 도입으로 또 한번 고객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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