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싹학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기초영어를 배우고 있다.<br />
아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월~목요일이면 드림스타트 센터에 모여 학교에서 규칙 지키기, 의사소통 능력 키우기, 발표하기, 자신감 키우기, 입학한 내 모습 그리기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입학 준비과정을 학습했다. 현재는 초등학교 교과에 필요한 기초학습을 집중 제공하는 입학 심화과정에 참여,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학습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감각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술심리치료사와 함께 미술활동도 한다.강선숙 가정복지과장은 “수업에 함께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매 수업시간이 즐겁고 신기한 것 마냥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라며 “새싹학교는 입학을 앞둔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또래들과의 학교생활에서 뒤처지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