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에 밀려 태블릿PC 시장에서 점유율 3위로 떨어졌다.16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출하량은 214만대로 3위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는 11%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이번에 8%로 감소하며 전체 순위에서도 하락한 것이다.같은 시기 킨들파이어는 389만대 출하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라섰다. 킨들파이어는 삼성전자와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로 가격 및 콘텐츠 경쟁력이 우수하다. 가격은 약 20만원으로 갤럭시탭의 절반 수준이고 아마존닷컴을 통해 책, 음악, 영화 등 풍부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어 반응이 좋다.1위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기록했다. 아이패드는 지난해 4분기 1540만대 출하되며 점유율 57%를 기록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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