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6가 동대문 일대, 주상복합 3개동 들어선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종로구 종로6가 117일대에 최고 23층 규모의 주상복합 3개동이 들어선다.15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로6가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원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주용도는 공동주택지로 지하 6~지상 25층 총 23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공공 이용성을 높이기 위해 상업지역과 도심부 입지여건을 반영, 공동주택 주용도를 판매시설로 변경했다.또한 전면 소공원과 건축물 상부 외부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소공원 조성은 입체 구조물을 최소화해 자연 순응형 공원으로 조성하도록 계획했다. 동대문상권 및 역세권 지역임을 고려해 가로부 활성화 대책도 만들도록 했다.이에 따라 지상 25층, 용적률 685%로 잡힌 계획안은 문화재 주변 지역임을 감안해 지상 23층, 용적률 665% 이하로 하향조정됐다. 저층부에는 판매시설, 상층부에는 199가구 규모의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그리고 업무시설 등 3개동이 들어선다. 이밖에 흥인지문 사거리 교차로 부분에는 소공원이 조성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종로6가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결정은 상업 및 업무시설 제공으로 도심서비스 기능을 지원함과 더불어 녹지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로6가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 조감도 / 서울시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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