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결산] 6월법인, 거꾸로 성장···웨스테이트 흑자전환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 6월 결산법인이 전체적으로 역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에서는 웨스테이트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결산(2011년7월~2011년6월) 코스닥상장법인 11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1사업연도 반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88.86% 감소해 저조한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우량기업부(2사) 소속 업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중소기업부(7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151억원 적자에서 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벤처기업부와 소속부가 없는 투자주의 환기종목 실적도 개선됐다.업종별로는 웨스테이트의 흑자전환 기록이 눈에 띈다. 웨스테이트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0%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 했다. 웨스테이트는 반기 누적 영업이익 2737억원, 당기순이익 1478억원을 달성했다. 이 밖에 스템싸이언스, 아세아텍, 중앙오션, 효성오앤비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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