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9% '영어능력 채용 당락에 영향'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기업 2곳 중 1곳은 신입사원 채용에서 영어능력이 채용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3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8.8%가 '영어 능력이 채용시험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어 능력을 중시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 과정에서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사업, 제휴 등을 준비하고 있어서'(27.4%), '기본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해서'(25.6%), '사회적으로 영어의 중요성이 높아져서'(14.3%), '객관적인 평가가 수월한 편이라서'(6.5%) 등의 의견이 나왔다. 영어 능력 중 중요하게 보는 부문으로는 84.5%가 '회화 능력'을 꼽아, '토익 등 필기시험 성적'(15.5%)이라고 답한 사람들보다 5배 이상 많았다. 평가 방법으로는 '영어 면접 실시'(51.2%), '공인 필기시험 성적 제출'(36.3%), '자체 영어 시험'(21.4%)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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