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T와 별도 협의체 통해 협상, 가처분은 취하'

'망중립성 포럼에 '스마트TV'관련 협의체 구성, 별도 협상 나설 계획'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와 KT가 '스마트TV'를 놓고 벌여온 분쟁이 5일만에 마무리 됐다. 삼성전자는 14일 망중립성 포럼에 '스마트TV'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KT를 비롯한 통신사와 별도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T가 별도 협의체를 구성한 뒤 여기에서 스마트TV 문제를 해결하자는 안에 합의했다"면서 "삼성전자도 가처분 신청을 즉시 취하한 뒤 협의체를 통해 성실히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협의체는 오는 15일부터 구성된다. 제조사측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여하고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협의체에 참여해 망중립성 포럼과는 별도로 '스마트TV' 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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