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민주당 파워 쎄네..장애관련 제약주 급등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민주통합당의 장애인 지원 정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에 제약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3일 오후 1시55분 현재 국제약품이 가격제한폭인 415원(14.98%) 오른 3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약품은 일반의약품 제조업체로 휠체어 관련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단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 대통령 직속 '장애인위원회' 설치 등 '7대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대원제약도 '청각 장애' 수혜주로 꼽히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대원제약은 전날보다 700원(11.06%) 오른 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대원제약이 생산하는 보청기는 동일한 사양 기준 타사 외국산 제품대비 약 1/3~1/4 가격수준(34만원)"이라며 "난청장애 진단시 34만원의 보험급여 환급이 적용돼 실제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보청기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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