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절필 선언했던 공지영, 일주일 만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공지영 작가가 일주일도 안돼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다.공 작가는 13일 오전 9시30분경 "좋은 아침 입시다!"라는 멘션을 올렸다. 지난 8일 밤 "당분간 트윗 접겠습니다. 잘 쉬고 새 소설 좀 쓰다가 돌아올게요 더 씽씽한 글로"라는 글을 통해 트위터 중단을 선언한 이후 5일만이다.공 작가는 "트위터 하지 않으면 더 조용할거라생각했는데 오산 ㅠㅠ 더 난리들이네요 더구나 튓이 없으니 난 입까지 없는 상태. 휴대폰 버리고 사막으로 가든지 아님 여기서 함께 살 궁리를 하는게 맞을듯요 제가 없는 동안 격려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진짜 힘 됐어요"라며 다시 트위터로 돌아 온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그는 '비키니 시위'와 관련한 '나는꼼수다'의 발언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이 '삼국카페'에 사과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을 전한 후 정 전 의원 지지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트위터 활동을 중단했다.또 이른바 삼국카페 발언 전인 지난 6일에도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대해 "TV조선이 투자했다는 말에 급 호감하락"이라고 한 트위터 발언이 확대되면서 영화계로부터 뭇매를 맞는 등 인터넷상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공 작가는 "가출했다 돌아온거 같아요 왜 있죠 집 나가면 시간 참 안가는거 ㅎ"라는 말과 함께 "절 비난하는것은 당신의 자유 그러나 앞으로 사실 왜곡하는건 바로잡겠습니다"라며 향후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언땅 위에 봄비가. 떨어져 뒤척이는 흙의 향기가 남으로부터 불어와요 우리가 기다리던 2013 봄! 이 오고있어요 ㅎ"라는 멘션으로 묘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그녀의 트위터 재개 소식에 팔로워들은 "격하게 환영합니다", "잘돌아 오셨어요", "반갑습니다~ 와락!!" 등의 멘션을 올리고 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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