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재능기부 봉사단' 100팀 뽑는다

LG전자 생산기술원 연구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화기애애 행복한 세상'팀이 지난해 6월 평택 '야곱의집' 영유아원에서 4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창의력 및 표현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과자집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는 12일 임직원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 3기 10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31개 팀 200명으로 발족된 봉사단은 지난해 53개 팀 1000여 명으로 확대된데 이어 올해 두 배 가량 늘게 됐다. 신청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사내 포털 사이트 또는 각 사업장별 담당자를 통해서 받는다. 최소 5인 이상으로 봉사팀을 구성해야 하며, 재능활용 여부, 계획서 충실도, 활동 참신성을 고려해 선발한다. 선정 팀에게 교통비, 활동비, 교재비 등 예산 계획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봉사단은 오는 3월 발대식을 거쳐 11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연말에는 우수 봉사팀 시상 등의 행사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봉사단은 다양한 지역에서 직업나눔, 교육 나눔, 사진 나눔 등 여러 형태의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은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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