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은행은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유러머니(Euromoney)誌'로부터 '2012년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Best Private Bank in Korea)'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유러머니誌가 지난해 8월부터 9주 동안 금융기관의 서비스 및 가치를 평가하고 PB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총 34개 항목의 PB서비스 및 상품을 조사한 결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1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Korea Standard Premium Brand Index)' 4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1 THE PROUD 대한민국명품' 2년 연속 1위에 이어 동 유리머니誌 수상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유러머니誌는 이번 선정에 대해 "신한은행 PB는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고액자산가를 위한 차별적 금융상품 제공, 뛰어난 리스크 관리, 다양한 비금융자산 서비스, 프라이빗뱅커의 맞춤형 자산관리 능력 등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WM사업부 관계자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은행과 증권의 통합 PB비즈니스 모델을 출범한 이래 '자산관리 그 이상'이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고객의 금융자산은 물론 세무, 부동산 전문가 서비스 및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고려하는 'Total Life Care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 해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은행과 금융투자의 새로운 PB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PB시장에서도 Premium Brand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PB는 지난해 12월부터 PWM센터를 새롭게 열어 은행과 증권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 조직을 통해 은행과 증권을 아우르는 상품, 리서치, 세무, 부동산, 가업승계 등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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