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전KPS가 사흘째 강세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전KPS는 전날보다 1600원(3.95%) 오른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이틀간도 한전KPS는 3%대 상승세를 보였다. 김대성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최근 한전KPS 지분의 75%를 보유한 한국전력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요르단 IPP3 디젤 내연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사업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며 "요르단 발전소 O&M계약 체결시 해외수주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이고 수주회복에 대한 가시성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 한전KPS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전분기 대비 24.5% 증가한 26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매출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성과급 비용감소로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49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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