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는 오는 25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커톤(Hackathon)'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구글이 발표한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미래 개발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자신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끝까지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에는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혹은 팀으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가 아닌 기획자나 디자이너도 행사에 참가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행사의 접수 기간은 7일부터 13일까지며, 21일 프로젝트 발표 이후 본 행사는 25일에 진행된다. 구글은 이번 행사 후 학교 별 '해커톤'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순선 구글코리아 부장은 "지난해 12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해커톤 참여 열기에 힘입어 대학생 해커톤을 마련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사장은 "구글은 한국의 IT 인재 양성과 국내 우수 개발자 및 콘텐츠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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