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도네시아, 중국 잇달아 출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이 이달 들어 잇단 해외출장길에 나서는 등 연말연시 중단했던 현장경영을 재개한다.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서 부회장은 이달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낼 예정이다. 우선 6일부터 10일까지 유럽을 방문해 공장 및 현지 법인을 둘러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헝가리 공장을 점검한 후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법인에서 올해 사업관련 회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오는 15일에는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공장 신축 현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건설을 추진하는 곳으로 예정대로라면 올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서 부회장은 이어 이달 27일에는 중국 현지법인이 위치한 상하이를 찾을 계획이다. 이곳에서도 올해 수립한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서 부회장은 스스로도 "직접 확인해봐야 직성이 풀린다"고 언급할 만큼 현장경영을 중시한다.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1.5% 증가한 7조2328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영업이익은 44.5% 늘어난 8182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올해 타이어 생산량은 5% 확대된 90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일권 기자 igcho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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