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락앤락이 수익성 둔화 우려에 이틀째 하락세다.6일 오전 9시50분 현재 락앤락은 전거래일보다 1650원(4.95%) 내린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2.77% 하락에 이은 내림세다. 송치호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락앤락에 대해 "올해 수익성 둔화로 매출성장보다 낮은 이익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인해 향후 밸류에이션 하락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경기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락앤락이 받고 있는 밸류에이션은 지난해 추정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40배에 달한다"며 "올해 목표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봐도 22배로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한화증권은 올해 락앤락의 매출성장률을 20%, 예상 당기순이익을 860억원으로 보수적인 관점에서 전망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지난해 락앤락이 목표로 했던 당기순이익으로, 당초보다 사업 성장이 1년 정도 늦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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