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와 개인의 '사자'가 맞서며 1970선에서 공방중이다.3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2포인트(0.62%) 하락한 1971.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포인트(0.10%) 내린 1982.24로 하락출발한 뒤 1970선 안팎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개인이 177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2억원, 1030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투신에서 1176억원어치 대규모 순매도 물량이 출회하고 있다. 증권, 보험은 소폭 순매수다.프로그램은 총 378억원의 팔자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비차익거래에서 505억원의 순매도인 반면 차익거래는 12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주요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 운송장비, 통신업이 1%대 하락하고 있으며 제조업, 음식료품, 철강·금속, 전기가스업도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0.88%)을 비롯, 보험, 은행, 기계업종은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파란불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5%대 넘게 급락하고 있다. 하이닉스, 현대모비스도 2%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7% 떨어진 106만3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기아차(0.30%), 삼성생명(0.71%)은 상승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2개 종목이 상승세를, 430개 종목이 하락세다. 81개 종목은 보합. 하한가는 없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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