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등 2기 신도시 전셋값, 1년만에 10% 상승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 1년간 판교신도시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0.1% 올랐다. 파주 운정신도시가 평균 20.9%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동탄1(10.7%), 판교(5.6%), 김포한강신도시(3.9%)가 뒤를 이었다.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운정신도시에서는 2010년 7월 입주를 시작한 해솔마을이 눈에 띄었다. 해솔마을 ‘벽산우남연리지’ 108㎡형은 2011년 1월 평균 95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5500만원 올랐다. 150㎡형도 지난해 1월 평균 1억1000만원에서 5500만원 오른 1억6500만원을 기록 중이다.동탄1신도시는 반송동 주상복합 아파트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서해더블루’ 140㎡형은 지난해 1월 1억4000만원에서 7500만원 오른 2억1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폴리스’는 160㎡형이 1억8500만원에서 8000만원 올라 현재 평균 2억6600만원 정도다.판교신도시는 원마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판교원마을 13단지 ‘테라스하우스’ 155㎡형은 1년간 1억9000만원 올랐다. 지난해 1월 당시 평균 4억10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6억원선이다. 같은 단지 182㎡형은 3억9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 올라 현재 5억5000만원이다.김포 한강신도시는 2008년 입주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이중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쌍용예가’ 110㎡형은 평균 1억4500만원이며 고창마을 ‘이지The1’ 110㎡형은 평균 1억4000만원으로 1년전보다 2650만원 뛰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배경환 기자 khb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