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퇴근길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기상청인 31일 오후 4시경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경기, 충남서해안, 강원영서북부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다. 일부 지방에는 3cm 내외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서울 현재 적설량은 1.9cm로 오늘 밤까지 5~9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및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저기압에 따뜻한 남서류 영향으로 수증기 공급이 계속되고 있어 눈이 계속 내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대설주의보 발표에 따라 제설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약 4500명의 공무원과 85대의 제설장비가 동원돼 총 264톤의 소금과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리는 중이다. 또한 막차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시내버스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한편 1일 오전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눈길이 얼어붙어 출근길 혼란까지 우려된다. 기상청은 1일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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