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비티, 3월부터 마그네틱카드 거래 제한..상승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케이비티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3월부터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현금 인출과 계좌 이체가 제한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31일 오후 1시4분 현재 케이비티는 전날보다 2.05% 오른 1만745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금융감독원은 2012 업무설명회를 통해 오는 3월부터 하루 중 일부 시간대에만 시범적으로 마그네틱 카드의 사용을 차단하고 9월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마그네틱 카드 소지자는 9월 이전에 집적회로(IC) 내장 카드로 바꿔야 ATM을 이용할 수 있다.케이비티는 IC 칩이 내장된 스마트카드 발급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김희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스마트카드 시장은 지난해 72억1000만달러에서 오는 2022년 157억7000만달러 규모로 연평균 12%씩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업황 호조 속에 신규지역과 해외 통신 사업부의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말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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